"백암아트홀과 함께 한 추억"
Bob James가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엄청 놀랬었답니다. 이 세계적인 뮤지션이
백암아트홀에서 연주를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이었죠.. 백암아트홀을 여러번 갔었는데,
경사가 있어서 그런지, 멀리서도 아주 잘 보이더라구요.. Bob James의 연주를 볼 수 있다는것이
꿈같은 일이였습니다. 그당시 제가 옮긴 사무실이 바로 백암아트홀 옆에 있는 별관
건물이였습니다. 당시 제가 옮긴 사무실 바로 옆 건물인 백암아트홀에서 밥제임스가 공연을 하는
상상을 하면서 매일 야근을 하고 있어도 행복하더군요.. 밥제임스의 쿨한 터치와 잭리의 격정적인
연주, 네이던 이스트의 끈적끈적한 베이스가 어울려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주었습니다.
밥 제임스의 음악을 백암아트홀에서 듣고있노라면 비타민보다도 더 힘이 났었습니다.
참.. < 비밀의 정원 > 이라는 뮤지컬도 생각이 납니다. 뮤지컬은 언제나 감동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배우와 스토리 모두 화려하고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뮤지컬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저.. 백암아트홀의 멋진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다양하고 좋은 공연 많이
보고 싶습니다.
가을 바람이 선선히 불어 오네요.. 외로운 사회 생활속에서도 공연으로 따뜻한 위로와 마음의
안식을 얻고 있습니다. 늘 저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공연에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감동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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