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아저씨의 공연은 기타로 낼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만들어내는 사람인 것 같다.
기타가 얼마나 남성적이고 감정표현에 풍부한 악기인지 그를 통해 알게 되었다.
아...기타를 치는 나에게는 좌절감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주는 연주였다.
언젠가 나도 기타와 혼연일체의 경지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을까?
백암아트홀에서 좋은 공연을 주선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