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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 Emmanuel.C.G.P. in Concert


Tommy Emmanuel,Elizabeth Watkins
2006/10/26 ~2006/10/28, (목, 금) 20:00 / (토) 18:00시
02-559-1333
전석 60,000원 (공연시리즈 패키지 150,000원)
만 7세 이상
백암아트홀 , C&L MUSIC / 백암아트홀
기타 콘서트
http://www.baekamhall.com
티켓링크 | 인터파크
Tommy's unique style - he calls it simply "finger style" - is akin to playing guitar the way a pianist plays piano. - Chet Atkins

30여년간의 음악활동, 1년 300회에 달하는 공연, 전세계 기타 팬들로부터 절대적 성원 그리고 주요 기타전문지들로부터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 그가 바로 토미 엠마뉴엘이다. 그의 이름 뒤에는 항상 ‘공인 기타연주자(C.G.P. Certified Guitar Player)’ 라는 칭호가 따라붙는다. 전설적 기타영웅 쳇 앳킨스(Chet Atkins)가 토미의 연주에 감동하여 자신에게 주어졌던 ‘공인기타연주자’ 의 칭호를 그에게 내린 것이다.
쳇 앳킨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전해진다.
“토미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중 가장 위대한 핑거스타일 연주자이다. 탁월한 재능과 완벽한 리듬감 그리고 대담한 연주 등을 두 루 갖춘... 그의 공연을 보면 누구라도 행복해질 것이다.”
그의 경력을 살펴보면, 호주판 롤링 스톤지에서 2년 연속 ‘베스트 기타 리스트‘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디스코그라피에는 4장의 플래티넘 앨범과 3장의 골드앨범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1990년작 <Dare to be Different>는 호주에서 연주앨범으로 25여년 만에 최초로 플래티넘을 기록한 대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편 쳇 앳킨스와 협연한 앨범 <The Day Fingerpickers Took Over The World>로 그래미상 후보에 지명되어 전세계에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에릭 클랩튼, 존 덴버, 조지 마틴경, 행크 마빈, 조 월시 등 수많은 거장들과 협연하였으며, 올리비아 뉴튼 존, 알 자로, 시나 이스턴 등 슈퍼스타들이 토미의 작품을 녹음하기도 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무대를 장식한 호주의 음악대사

네살 때부터 가족밴드에서 기타를 시작한 토미 엠마뉴엘은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기타를 익힌 연주자이다. 이미 열두살 때 기타 교습을 할 정도였던 그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가족밴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Trailblazers)가 TV의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부터였고, 이때 싱글음반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본격적 활동을 위해 시드니로 이주한 토미는 클럽에서의 연주를 통해 순식간에 이름이 알려졌다.
197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그는 스튜디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연주자 (Mr. Busy)가 된다. 에어 서플라이와 로버타 플랙, 스티비 원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뮤지션의 앨범녹음과 공연은 물론, 광고나 쇼 프로그램, 영화음악까지 때로는 작곡가, 프로듀서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였다. 1979년 피 위 클락(Pee Wee Clark)과의 듀엣 앨범 <From Out of Nowhere>으로 데뷔한 이후 한동안 팝 밴드 드래곤(Dragon)에서의 활동을 통해 대중적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1988년 첫 솔로작 <Up From Down Under>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연주자로 활동을 전개한 그는 1991년 ARIA(호주의 그래미) ‘베스트 어덜트 컨템퍼러리 앨범’ 수상,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공연 매진, 호주 음악대사 위촉 등 불과 몇 년 만에 호주의 대표적 기타리스트 및 음악가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특히 1995년 호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라이브 앨범 <Classical Gas>로 전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1997년 쳇 앳킨스와 협연한 <The Day Fingerpickers...>로 어쿠스틱 핑거스타일 대가로 명성을 드높이게 되었다. 그리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호주를 대표하는 뮤지션의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1997년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전세계를 순회하며 매년 300회 이상의 공연으로 기타 팬들을 열광하게 하고 있으며, 스티브 바이(Steve Vai)가 설립한 레코드 레이블 페이버드 네이션스(Favored Nations)와 계약한 이후 발표한 앨범 <Only>, <Enless Road>와 DVD <쉘던 콘서트홀 실황>으로 국내에도 많은 열성 팬을 확보하고 있다.


전석 매진의 기록, 미모의 보컬과 아름다운 조화

지난해부터 기타 마니아들 사이에서 토미엠마뉴엘의 동영상 라이브 연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사운드와 화려한 기교를 펼치는 연주 실황 동영상을 본 모두가 그의 팬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과 백암아트홀의 단독 공연에서는 단 한장의 초대권도 없는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그 뒤 국내에는 핑거스타일 기타가 새로운 유행이 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6년이 시작되자마자 지난 공연에 참석하지 못했던 팬들의 성화와 문의가 매일 공연장과 음반사에 쇄도하고 있다. 토미엠마뉴엘 역시 “열정적인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공연에 많은 준비를 하였으니 기대해 달라.” 고 한다. 게다가 이번 공연에는 아주 특별히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Elizabeth Watkins와의 듀엣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핑거스타일의 거장 토미 엠마뉴엘의 화려한 기타연주와 청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엘리자베스의 보컬은, 화려하면서도 낭만적인 가을밤을 만들어 줄 것이다. 특히 백암아트홀 개관 2주년 기념공연 ‘The Acoustic’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 줄 토미 엠마뉴엘의 공연은 이번 시리즈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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