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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마라 쿠락스 Bim Bom Acoustic Tour 2010 - 늦여름의 마지막 휴가


이타마라 쿠락스
2010/08/27 ~2010/08/27, 20:00
070-8777-4028
전석 77,000원
만 8세 이상
㈜엠솔루션, ㈜엔트렌즈 /
주한브라질대사관, stx, ㈜성현하이텍
라이브콘서트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0005380
인터파크
뜨거운 태양이 만물을 녹일 것 같던 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선 8월 말, 최고의 뮤지션들의 음악과 함께 여유롭게 마음의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서트 무대가 펼쳐진다.
대형 공연장에서 뮤지션의 땀과 열기를 함께 느끼는 공연도 물론 좋지만, 생생하게 눈 앞에서 뮤지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에서의 공연 또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주곤 한다.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내 공연장 중 하나로 꼽히는 백암 아트홀에서 3일간 펼쳐지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 [늦여름의 마지막 휴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경험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늦여름의 마지막 휴가]는 색소폰의 마술사 케니 지의 내한공연과, 바로 그 백암 아트홀에서 이틀간 앞 못 보는 장애를 극복하고 실력 있는 싱어 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로 우뚝 선 라울 미동의 내한 공연을 주최했던 ㈜엔트렌즈가 ㈜엠솔루션과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공연 시리즈로, 향후 매년 여름 음악과 낭만이 함께 하는 최고 뮤지션들의 콘서트 시리즈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BIOGRAPHY
삼바와 보사노바의 나라 브라질 대표 재즈 디바
[다운비트] 여론조사 여성 재즈 보컬 3위에 빛나는 탁월한 가창력의 소유자
이타마라 쿠락스(Ithamara Koorax)


올해로 그 첫 순서를 맞이하는 ‘늦여름의 마지막 휴가’ 콘서트 시리즈의 첫 순서를 여는 인물은 브라질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로 인정받고 있는 이타마다 쿠락스. 지난 2006년 [거울못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그녀는 폭넓은 음역을 소화하며 보사노바에서 정통 재즈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사하는 아티스트. 이번 서울 백암 아트홀에서의 본 공연과 8월 29일 광주 월드 뮤직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기타리스트 및 퍼커션 연주자와 함께 ‘이타마라표 음악’의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1965년 리우의 니테로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소녀시절부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Opera 지휘자였던 비반티를 사사했다. 그에게서 피아노와 솔페쥬(Solfege:발성연습)을 배운 그녀는 학교 합창단에서는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자니 마티즈, 엘리스 레지나 등의 스탠더드 레퍼토리 등을 노래했다. 이후 자신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악기와 같이 울리게 하는 창법을 몸에 익혔다고 한다.
1989년부터 이타마라 쿠락스는 마우리씨우 까힐류(Maurício Carrilho), 빠울루 말라구찌(Paulo Malaguti)등과의 라이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게 된다. 1990년대에 들어 그녀는 드디어 [노벨라]라는 인기 TV 드라마의 주제곡 ‘Iluminada’를 부르는 기회를 잡았고 브라질에서는 이 노벨라 사운드트랙 앨범이 대단한 히트를 기록하였다. 이후 TV 드라마 [페드라 소브리 페드라],[히아쇼 도시], [헤나셀], [아나퐁가], [페라 페리다] 등에 그녀의 노래가 흘러 나오게 되었다.
1992년에는 그녀의 첫 앨범 [AO VIVO]가 [이마젠(Imagem)]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다. 이 데뷔작은 마우리씨우 , 빠울루와의 라이브를 모은 것으로서 선택된 작품은 탐 조빔(Tom Jobim), 비니씨우스 지 모라이스(Vinicius de Moraes), 바덴 파우엘(Baden Powell), 조어응 보스꾸(João Bosco), 시꾸 부알키(Chico Buarque), 깅가(Guinga) 등으로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포함한 작품들로 가득했다. 이 라이브 작품은 그녀의 지명도를 한번에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1998년 브라질의 그래미로 불리는 ‘샤프’상의 최우수 신인 앨범에 선출되어진 것이다.
1994년 후반 그녀는 목소리의 표현을 더욱더 풍부하게 만든 두번째 앨범을 선보였다. 이 두 번째 앨범 [Red River(Rio Vermelho)](1995)은 일본 [패들 휠(Paddle Wheel)] 레이블을 통하여 처음 발매되었고 한국에서는 2001년 조빔의 마직막 레코딩을 추모하며 [Cry Me A River]란 이름으로 리패키지 되어 다시 발매되기에 이른다.
그녀는 계속하여 보사노바의 대가 루이즈 본파와 함께[Ithamara Koorax Sings the Luiz Bonfa-Songbook (1996)]을 발표하고, [Wave 2001(1997)], [Bossa Nova Meets Drum 'n' Bass(1998)], 그리고 국내에서도 2000년에 라이선스 발매되었던 [Serenade in Blue (1999)]를 발표한다. 이 작품은 2000년에 드디어 미국에서 발표된 이타마라의 첫번째 작품이 되었으며 2001년 그래미상 3개 부문(베스트 재즈보컬 앨범,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편곡상)의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으며 미국 무대에 소개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브라질의 최정상 보컬리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 후에 이타마라는 리우 삼바의 최고 중심 인물인 말찌뉴 다 빌라(Martinho da Vila), 북동부 태생의 인스트루멘틀의 귀재 에르메토 파스코알 , 현재는 런던의 클럽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천재 에두 로부(Edu Lobo)등과 지속적인 공연을 해가며 새로운 음악 파트너를 만나기에 이른다. 그 인물은 다름 아닌 후기 보사노바 시대에 달콤한 로맨티시즘을 탐닉하던 히트곡을 다수 선보인 말꼬스 발리(Marcos Valle)였다.

1993년 11월 15일, 리우의 조안 카에타노 극장에서 둘만의 공동 리사이틀이 열렸다. ‘Summer Samba’ 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알려진 말꼬스 발리는 1970년대 말 미국에 건너가 1980년에 귀국 했지만 그 후에는 스테이지 활동을 멀리하고 있었다. 이타마라는 말꼬스 발리를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무대에 끌어올리게 된 것이었다.
“잊혀져 가버릴 것만 같은 풍부한 넉넉함을 마음껏 펼쳐보자”라고 말하는 그녀의 열의야 말로 고인이 된 앨리재찌 깔도쥬와 안토니우 까를로스 조빔이 그녀에게 열망하던 MPB((Musica Popular Brasileira)의 미래가 아니었을까.......

컨템퍼러리 재즈 신 최고의 가수 중의 하나인 이타마라 쿠락스는 2008년과 2009년 [다운비트] 독자 여론 조사에서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 분야에서 다이애나 크롤, 카산드라 윌슨에 이어 3위에 집계되었다. 그리고 최근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역사학자인 스캇 야노우에 의해 발매된 책 [더 재즈 싱어 – 얼티메이트 가이드 The Jazz Singers-The Ultimate Guide]에서는 전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재즈 싱어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기타리스트 후아레즈 모레이라(Juarez Moreira)와 함께 레코딩된 그녀의 최근 앨범 [Bim Bom – The Complete Joao Gilberto Songbook](2009)은 [뉴욕 타임즈], [재즈 타임즈], [빌보드]를 비롯한 각종 신문,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찬사를 얻어냈고 2009년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All About Jazz-NY], [Village Voice], [Latin Jazz Network] 등에서 선정되었다.

이타마라 쿠락스는 그 동안 12장의 솔로 앨범과 15장의 사운드트랙 음반을 레코딩했고 200여 회의 특별 프로젝트와 편집 앨범에 참여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 한국을 포함하여 수많은 유럽 국가 등 세계 전역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정통 재즈와 퓨전 재즈를 넘나들며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선보여 왔다.
그간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들은 앙토니우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 루이즈 봉파, 래리 코리엘, 곤잘로 루발카바, 존 맥러플린, 사다오 와타나베, 데이브 브루벡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톰 노비, 파로브 스텔라 등 많은 디제이 들에 의해 작품이 리믹스 되기도 했다.



[Press Report l Press Review]
“이타마라 쿠락스는 창조적인 면에 있어 가장 사랑스러운 목소리 가운데 하나를 가지고 있다” – 재즈바이블 2008년 11월호 프랭크 존 해들리

“이타마라 쿠락스는 매우 유쾌하면서도 결코 정형화되지 않은 음악을 들려준다. 경이로운 기교와 동시에 놀랄만한 음악적 영역. 격렬한 보칼리제를 가지고 있다.” – 다운비트지 2007년 2월호 프레드 부차드

“그녀는 다양하고 대담하고 완벽히 천부적인 보컬리스트이다” – 올 뮤직 가이드 톰 유렉

“그녀는 세계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이다” - 스윙저널(1999.8월호)

“이타마라 그녀에 대해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녀는 현재 음악계에서 최고의 가수중의 한명입니다.” - Antonio Carlos Jobim (브라질 음악의 거장)

이타마라는 나에게 있어서 추억이 가득한 앨리재찌와 같은 위대한 노래의 주인이었다. 감정의 풍부함에 이끌려 가버릴 것만 같은 아티스트다.”- Luiz Bonfa (브라질 음악의 거장)

“지배력이 있는 완벽한 보컬”- Ron Carter (세계적인 베이스 연주자)

“4옥타브를 넘나드는 그녀의 탁 트인 창법은 모든 노래를 능수능란하게 주무른다” - 송기철 (대중음악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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