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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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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토 - 박상협, 정재진 / 수,금,일 - 신담수, 민경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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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8 ~2011/09/04, 평일 8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3시/6시 (월요일 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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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776-6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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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 - 좌석 배치도 게시판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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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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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앙상블 / 백암아트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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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YA COFFEE / 한강아트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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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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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oms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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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 예스24 | 사랑티켓 | 옥션티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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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중극장에서의 새로운 도전
1953년 퓰리처상, 1954년 노벨 문학상. 문학가라면 누구나 탐내는 이 두 개의 상을 모두 수상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그리고 그를 세계적인 명성의 문학가로 만들어준 소설 “노인과 바다”가 대학로에서 역사적인 초연무대를 올리고,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장 공연을 갖는다.
소설 “노인과 바다”는 헤밍웨이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더욱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헤밍웨이 자신의 실존철학과 인생에 관한 정수를 담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스스로 패배하지 말고, 세상과 맞서 싸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소설 ‘노인과 바다’는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빠른 시간에 고전명작 반열에 올랐다.
연극 “노인과 바다”는 쉽고 재미있다. 고전명작은 어렵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이 절대 통용되지 않는 이번 작품은 책을 통해 어렵게 접했던 헤밍웨이의 명작 소설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함으로써,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각색됐다. 활자화된 서적이 입체적인 연극으로 살아 움직이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인 장면들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는 재미 또한 연극 “노인과 바다”만의 특징이다.
연극 “노인과 바다”는 2011년 2월 11일 첫 정식공연을 시작하였으며, 약 6개월간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7월 8일 백암아트홀로 옮겨 앙코르 공연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는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된 고전명작의 놀라운 반란이라고 할 수 있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소설의 본질적인 면을 부각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노인과 바다’ 자체의 보편적인 정서를 담아내려 노력한 것과, 형식미가 돋보이는 무대언어 속에 삶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관객들은 공연을 통하여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다가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헤쳐 나가야겠다.’는 삶의 지혜를 얻었다고 한 결 같이 이야기한다.
소설 속에서는 어린아이에 머물렀던 소년이 연극에서는 어엿한 청년으로 성장하여, 노인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꿈을 향해 굽힐 줄 모르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노인의 도전과 불굴의 의지를 보면서 당당한 선장으로 성장해가는 청년의 모습은 인생의 멘토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이렇게 반듯하게 성장한 청년은 무대와 객석을 부지런히 오가며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소통을 청하는 눈부신 역할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객들은 청년의 도움으로 노인이 겪은 그날의 바다를 생생하게 목격하게 된다. 어느새 관객은 청년의 마음과 동화되어 노인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관객은 청년이 들려주는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희망하며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한다. 특히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절망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패배 당하기 쉬운 법이지. 하지만 난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거야’ 라는 노인의 말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던져준다. 또한 자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툭툭 내뱉는 노인의 말은 그 자체가 영롱한 시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는 격렬한 몸부림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의미를 찾으려 애쓰는 노인의 모습은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에 공연되는 연극 “노인과 바다” 또한 원작의 목소리를 담아, 최근의 경제난과 취업난으로 삶의 여유를 읽어버린 현대의 사람들에게, 고전이 주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학로에 이어 백암아트홀 역시 더블 캐스팅이다.
노인 역으로는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오랜 관록을 자랑하는 배우 정재진과 민경진이 출연한다.
정재진은 “웰컴 투 동막골”의 촌장, “최강 로맨스”의 조반장, “말죽거리 잔혹사”의 교장 선생님 등 다수의 흥행 영화에서 독창적이고 친근한 연기를 선보인 히트 메이커이고, 민경진은 연극 “오동동”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내 깡패 같은 애인”, “김씨 표류기”, “마더”, “불후의 명작”, “거북이 달린다”, “추격자” 등 다수의 영화에서 열연한 근성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청년 역에는 패기 넘치는 젊은 배우 신담수과 박상협이 출연한다.
신담수는 연극 “라이어”, “룸넘버13” 등의 공연에서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객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며, “관객모독”, “죽여주는 이야기”, “대머리 여가수” 등의 공연을 통해서 개성파 배우로 자리 메김 했다. 또한 박상협은 뮤지컬 “싱글즈”, 연극 “수상한 흥신소”, “완득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등의 공연을 통해 감각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예이다.
진한 감동과 더불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명작 연극 “노인과 바다”.
‘무대언어의 정수’라는 평가와 함께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연극 “노인과 바다”의 대 항해는 대학로에 이어 2011년 7월 8일부터는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다시 펼쳐진다.
7월 8일부터 백암아트홀(삼성역 8번 출구)에서 OPEN RUN으로 공연 예정이다.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 6시 / 월요일 쉼. 3만원∼5만원.
티켓11번가, 맥스티켓, 인터파크에서 조기 예매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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