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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Benny Goodman, 신광식의 두 번째 재즈 콘서트“Sing, Sing, Sing”


신광식 / clarinet, saxophone 오동한 / piano 이 검 / contra bass 임민수 / drums
2005/06/30 ~2005/06/30, 2005년 6월 30일 (목) 저녁 7시 30분
CS creative / 02-323-5762
R석 30,000원 S석 25,000원
만 7세 이상
CS creative / CS creative
째즈
http://www.ticketlink.co.kr
티켓링크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의 Benny Goodman, 신광식

2003년 4월 14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도 기립박수를 치며 자리를 뜰 줄을 몰랐다. 자신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이자 국내 최초로 클라리넷과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재즈 콘서트를 선보인 신광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그들 뇌리 속에 깊이 각인되었다.
그러나 방송, 연주, 강의 등으로 너무나 바쁘게 지내면서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러가고 말았다. 그 동안 그만의 연주를 볼 수 없어 아쉬웠던 많은 팬들조차 서서히 그를 잊어갈 즈음 긴 공백을 깨고 그가 다시 한번 멋진 무대를 준비하면서 많은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두 번째 공연

‘Memories of You’란 부제가 붙은 첫 번째 콘서트에 이어 ‘Sing, Sing, Sing’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콘서트는 이전보다 한층 원숙해진 연주, 다양한 레퍼토리, 돋보이는 기획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준비되고 있다.
신광식의 Soul Mate이자 한국 최고의 Melodic Jazz Drummer인 임민수와 한국 재즈 베이스의 차세대를 책임지는 젊은 뮤지션 이검, 그리고 KBS 관현악단에서 오랫동안 함께 연주한 피아니스트 오동한이 ‘신광식 Quartet’을 결성하여 멋진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를 살펴보면 타이틀 곡인 ‘Sing, Sing, Sing’을 비롯하여, 대중에게 널리 익숙한 ‘Take Five’, ‘Recardo Bossa Nova’부터 자주 듣기 힘든 ‘In Walked Bud’, ‘My Little Suede Shoes’와 같은 재즈 넘버, Kenny G와 Claude Bolling의 대표곡들, 여기에 ‘터키 행진곡’과 같은 클래식 곡까지 포함되어 이전의 어떤 공연보다 다양하고 화려하다.
기획과 연출은 첫 번째 콘서트에서 함께 한 CS creative에서 맡았으며, 백암아트홀의 뛰어난 음향 및 조명 스탭들도 함께 참여하여, 공연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공연 전체를 녹음하여, 라이브 음반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 뮤지션 소개>

&#61548; 신광식 / clarinet, saxophone
- 전, 배재대&#8226;혜천대 음대 출강
- 현, 정성조 재즈 앙상블 단원
- 현, 신관웅 빅밴드 단원
- 현, KBS 관현악단 수석
- 현, 신광식 색소폰&클라리넷 아카데미 원장

- 신광식은 원래 대학에서 클래식으로 클라리넷을 전공하였고, 색소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학 졸업 후였다. ‘한국 재즈계의 대부’라고 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신관웅 선생을 만나면서부터 재즈의 매력에 깊이 빠지게 된 그는 타고난 음악성과 클래식으로 다져진 연주력, 그리고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재즈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재즈 뮤지션으로서 인정 받게 되었다.
국내에서는 재즈1세대인 이동기 선생을 제외하고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재즈 뮤지션은 그가 유일하며, 이런 이유로 그는 ‘한국의 Benny Goodman’이라고 불리고 있다.
현재는 KBS 관현악단에서 수석으로 바쁘게 활동하고 있으면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재즈 클럽에서도 연주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자신의 아카데미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61548; 임민수 / Drums
- 경희대 포스트모던영상음악과와 김포대 생활음악과 등에 출강하였으며 현재는 신관웅 빅밴드, 윤희정 밴드, 가야금 쿼텟 "여울"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Melodic Jazz Drummer이며, Vibraphone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61548; 오동한 / Piano
- KBS 관현악단 단원으로 대구예대 실용음악과와 중부대 실용음악과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블루문, 문글로우, 야누스 등 유명 재즈 클럽에서 정성조 재즈 앙상블, 최세진 쿼텟, 신동진 쿼텟, 방병조 쿼텟, 남영국 트리오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61548; 이 검 / bass
- 일찍이 신관웅 선생에게 발탁되어 신관웅 쿼텟, 신관웅 빅밴드 등을 통하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검 트리오와 라틴밴드 등을 통하여도 활동하고 있다. 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한국 재즈를 이끌 차세대 선두주자이다.


< 프로그램 소개>

&#61548; Sing, Sing, Sing / Louis Prima
초기 뉴올리언즈 재즈 씬에서 활약했던 트럼페터 겸 보컬리스트인 루이스 프리마의 작품으로 1930~40년대를 풍미했던 King of Swing, 베니 굿맨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유명하다. 화려한 드럼 솔로와 세련된 클라리넷 솔로가 인상적인 대표적인 스윙 넘버이다.
&#61548; Baroque And Blue, Sentimentale / Claude Bolling
1975년에 발표되어 무려 530주 동안 빌보드 차트에 오른 전설적인 앨범 <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로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크로스오버 연주자인 클로드 볼링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장 피에르 랑팔의 플룻 연주가 매우 인상적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플룻 대신 클라리넷으로 연주된다.
&#61548; Pretty Flower / Sidney Bechet
원곡은 ‘Petite Fleur’라는 이탈리아의 고전적인 파퓰러 송으로, 재즈 클라리넷 연주자인 시드니 베쉐가 새롭게 작, 편곡하여 널리 소개된 작품이다. 단아한 선율과 편안한 리듬으로 아름다운 꽃의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61548; Blue Clarinet / Johnny Dodds
킹 올리버,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1920~30년대 뉴올리언즈-시카고 재즈의 중흥을 이끌었던 재즈 클라리넷의 전설적인 뮤지션 자니 도즈의 작품이다. 클라리넷의 아름다운 음색을 잘 표현한 곡으로, 초기 재즈의 낭만과 정취가 흠뻑 느껴진다.
&#61548; Silhouette / Kenny G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케니 G가 1988년에 발표한 앨범 <Silhouette>에 수록된 타이틀곡이다. 전자음이 가미된 뉴에이지 느낌의 전곡과는 달리 이번 공연에서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재즈 쿼텟으로 연주된다.
&#61548; Take Five / Paul Desmond
재즈 역사상 불후의 명작인 데이브 브루벡 쿼텟의 1959년도 앨범 <Time Out>에 수록되어 있는 곡으로 쿼텟의 멤버인 알토 색소포니스트 폴 데스몬드가 작곡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러머 임민수의 편곡으로 5/4 박자의 모던 재즈인 원곡이 4/4 박자의 펑키한 곡으로 새롭게 연주된다.
&#61548; In Walked Bud / Thelonious Monk
재즈계의 괴짜로 통하는 피아니스트 셀로니우스 몽크의 곡으로 ‘Bud’는 그의 음악적 소울메이트인 Bud Powell을 가리킨다. 1947년도 앨범인 <Genius of Modern Music>에 처음 수록되었으며, 아트 블레이키에 의해 많이 연주되었다.
&#61548; Recado Bossa Nova / Djalma Ferreira
많은 라틴 재즈 넘버들을 작곡한 잘마 페레이라의 작품으로 재즈 색소포니스트 주트 심스에 의해 처음 연주되었다. 이 후 수많은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되고 있는 스탠더드 넘버이며, 특히 재즈 색소포니스트 행크 모블리의 연주로 유명하다.
&#61548; My Little Suede Shoes / Charlie Parker
’Bird’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비밥의 선구자 찰리 파커가 작곡한 곡으로, 1945년에 발표한 앨범 <Yardbird Suite: The Ultimate Collection>에 수록되어있다. 경쾌한 멜로디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61548; Turkich March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가 작곡한 20곡의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1778년 여름 파리에서 작곡되었다. 3악장으로 구성된 피아노 소나타 11번 A장조(쾨헬번호 331) 중에서 3악장은 터키풍의 론도로 되어있고 행진곡풍이어서, 특별히 ‘터키 행진곡’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멜로디를 클라리넷이 맡고 재즈 쿼텟이 연주하는 새로운 방식이 시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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