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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coustic - 함춘호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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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춘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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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3 ~2006/10/14, 13일(20:00), 14일(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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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59-1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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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석 60,000원 (공연 시리즈 패키지 15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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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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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아트홀 / 백암아트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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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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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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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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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링크 |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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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함춘호는‘시인과 촌장’의 촌장이자 국내 유명 가수들의 음반에 다수 참여한 기타리스트로 알려져 있다. 혹은‘가을동화’와 같은 드라마에서 서정적이고 섬세한 멜로디를 만들어 낸 연주자로, 수많은 가수 콘서트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던 기타리스트로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대중음악인들 사이에서 그는 언제나 함께 음악작업을 하고 싶은 연주자이자, 가장 존경하는 음악인으로 손꼽힌다. 함춘호의 기타연주는 작곡자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고급스럽고 깔끔한 연주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동안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하였고 다시 함께 하고 싶은 연주자로 각인되어 있다. 함께 참여한 음반이나 공연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조용필, 신승훈, 김건모, 윤종신, 이문세, 이승환, 이승철, 김현철, 한영애, 들국화, 김종서, 양희은, 유희열, 유열, 김현식, 박정현, Toy 등이 있다. 게다가 김광석의 ‘Classic’, 김현식 추모음반의 프로듀서, 뮤지컬 음악감독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였다.
혹자는 그가 너무나 많은 음반에 참여해 각 음반의 차별성이 떨어진다고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계속 작업하는 음악인들은‘그만이 갖고 있는 폭 넓고 깊은 이해를 따라올 연주자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만큼 그의 연주는 국내의 어떤 기타연주자들도 따라 올 수 없는 가치와 깊이를 지녔다.
함춘호가 만들어 낼 아름답고 따뜻한 음악
많은 이들이 이렇게 음악인들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아직까지 개인 음반이나 공연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궁금해 하고 있다. 그러면서 함춘호가 ‘그 동안 많은 음반에서 풀어낸 자신의 이야기를 한데 모으기만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음반이나 공연이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이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는데 많은 아쉬움을 지니고 있다. 그런 아쉬움과 기대들이 모여 그리고 함춘호의 농익은 연주가 익을 대로 익어버린 올해. 새로운 음반과 첫 단독공연으로 대중들 앞에 서게 된다.
과연‘시인과 촌장’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그의 음악은 어떤 모습일까?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곧 발매된다는 신보와 공연을 기다리게 된다.
시인과 촌장 그 이후, 처음으로 하는 단독 외출
1985년 시인과 촌장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표현한지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는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리스트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그의 음악에는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삶의 여유와 한국화에서 느낄 수 있는 많은 여백들을 지니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연주자이자 대중과 가장 가까운 연주 활동하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이제 더 이상 남의 음악을 돋보이게 하는 세션연주자로서의‘함춘호’가 아닌, 깊은 사색과 농익은 음악성을 기타로 풀어내는 기타리스트‘함춘호’를 만날 수 있다.
이번 10월 21-22일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시인과 촌장’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열게 되는 콘서트이다. 이점이 그 동안 담아두고 묵히느라 40대 중반이 되어버린‘기타리스트 함춘호 첫 번째 콘서트’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리고 이제 다시 또 다른 시작을 하는 그와 그의 음악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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